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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복지회관에서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
이번 교육은 칠량면노인회 명재정 회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농어촌 지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행되는 전동 이동수단 및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과 칠량면사무소 복지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했으며 ▲교통사고 실제 사례를 통한 경각심 고취 ▲어르신들의 교통약점 분석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소양교육, 직무시간 중 음주·위험행위 금지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칠량면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