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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 ‘혼저옵서 내 마음’ 포스터 |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독서+테라피 융합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회복과 내면의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그림책 테라피스트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 4회차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도 더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자존감과 자기 이해, 감정 인식과 자기 수용, 쉼과 회복, 연결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각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활용해 참여자 간 대화와 공감이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또한, 기존 어린이 중심의 그림책 활용 수업을 성인 대상으로 확장 적용한 새로운 시도로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정서적 지지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 5명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타인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