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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여름철 야간 개방 |
전주시는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돼 온 연화정도서관이 오는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장 운영 결정은 해마다 6월부터 8월까지 덕진공원 연못에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한옥 도서관인 연화정도서관은 다양한 전통문화 관련 도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철 야간 개방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도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연화정도서관의 하계 야간 연장 운영은 연꽃이 만개한 덕진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통 한옥의 멋을 간직한 도서관을 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화정도서관에서 여름밤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정도서관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연장 운영 기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