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 개소
검색 입력폼
문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 개소

6월 4일 개소식, 공연·강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한글상점 포스터
[한국시사경제저널]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 개소식을 6월 4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한글상점’은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 전시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개소식은 ‘한글이 가진 놀라운 상상’을 슬로건으로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간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세종시민 50여명이 함께하며, 공간 소개를 시작으로 ‘좋아서하는밴드’의 축하공연, 나태주 시인의 특별강연과 사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한글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상품 공모전 ‘한꾸’ 수상작과 한글시민예술가 양성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한글의자’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누구나 한글 콘텐츠를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한글이 가진 문화적 상상력과 실용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 신청은 5월 28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