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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전승을 위한 '제주어동시집' 표지 |
제주어로 ‘말로 들어서는 도저히 알 수 없고 눈으로 봐야만 알 수 있다’는 뜻인 ‘고랑몰라 봐사알주’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인 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어 전승과 보전을 주제로 ▲제주방언 동시 짓기 ▲동시와 어울리는 그림 그리기를 진행했으며, 위 활동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엮어 제주어의 독특한 아름다움인 담긴 '제주어동시집'를 발간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고랑몰라 봐사알주’를 비롯하여 도내에서는 최다인 총 15개의 다양한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개발·운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