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열전…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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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열전…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대회’ 성료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맞아 600여 명 참가…유소년 체육과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아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시사경제저널]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유소년농구연맹이 주관한 ‘2025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국 규모의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등부 26개 팀과 관계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해 남해군 전역에 열띤 농구 열기를 더했다.

경기는 남해실내체육관(중등부)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초등부)에서 각각 치러졌으며, 조별 풀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연령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최종 결과는 이승민농구교실(U10), 모션스포츠(U12), S&K스포츠(U14), LG북면(U15)이 각각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은 열정적인 플레이로 유소년 스포츠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줬으며, 경기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농구팬들과 현장을 찾지 못한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600여 명의 방문객 대부분이 개별차량으로 남해를 찾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를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농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발전과 공공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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