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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 된 하루, 구미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료 |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기념식,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 표창,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보컬·댄스·힙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22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전을 걸쳐 11팀이 본선에 진출, 최종 4팀을 선발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비전 선포문 낭독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 및 청소년 성장에 기여한 모범청소년과 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부스(선인장 화분·키링· 도자기·목공·선캐쳐 만들기)를 비롯해, 대학별 진로체험 부스(파일럿 비행 체험, VR활용한 중장비운전체험, 모루인형만들기, 향수 만들기)도 운영되어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상모청소년문화의집,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등 관내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