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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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두 가지 방법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한국시사경제저널] 곡성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축제장 내 로즈팜마켓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판매장에는 곡성 대표 농가 및 업체 20곳이 참여해, 멜론, 곶감, 방울토마토, 유정란, 막걸리, 치즈, 요거트 등 총 92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체국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무료 택배관도 운영되어 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전국 어디로든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약 1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해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판매 실적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된다.

기차마을 플랫폼 2층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행사에는 지역 농가 8곳이 참여해 토란파이, 흑돼지 떡갈비, 요거트, 민물장어, 흑찰옥수수 등 21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생중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미축제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비자에게도 곡성의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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