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나무와 함께하는 팜파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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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나무와 함께하는 팜파티 성황리에 마무리

유자 주산지에서 즐기는 팜파티, 도시민들에게 인기

고흥군, 유자나무와 함께하는 팜파티
[한국시사경제저널]고흥군은 지난 6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나의 유자나무와 인연'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와 가족,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흥의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마술공연과 재즈콘서트 관람 ▲고흥의 문화와 유자 특산물에 관한 퀴즈쇼 ▲유자 캔들 만들기 체험 ▲농기계 포토존 ▲유자 특산물이 들어간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고흥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개최되는 '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하여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유자차를 만드는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다양한 농장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자향 가득한 수확철에 다시 고흥을 찾아, 나의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팜파티를 통해 고흥과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고흥 유자의 가치를 널리 알려 도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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