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 취·창업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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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 취·창업 지원 박차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개설, 자격증 취득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가 지난 4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환경 내 성차별 요소 해소 방안 ▲‘강진형’ 지역특화 청년 여성 일자리 발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 내 가족친화기업 지정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내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2급,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요가지도사 자격증반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이 중 2025년도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이 최종 선정됐다,

협의체는 자격증 취득 이후 실질적인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과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일자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가 활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2022년 발족 이후 여성, 직업훈련, 고용, 젠더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실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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