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구소멸 대응 지역창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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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구소멸 대응 지역창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 로컬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선정

남원시, 인구소멸 대응 지역창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
[한국시사경제저널]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로컬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목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위축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창업보육센터의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여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7천만원 규모이다.

사업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남원 지리산권 기반 뷰티산업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Beauty-Boot Camp(사업화 기술교육) ▲Brand-Build Up(신규 리뉴얼 브랜딩) ▲P-Launch(제품생산 지원) ▲Go-to-Market(온라인 마케팅 지원) ▲Pitch-Ready(IR 역량강화) 과정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산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지원사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의 K-뷰티 창업 및 수출지원 정책 연계 필요성, 청년인력 유출 현상 및 지역산업 특화 가능성과 맞물려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며 전후방 지역산업 연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영철 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남원 지리산권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지역특화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예비창업자 발굴 및 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자원과 연계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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