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년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해양 안전 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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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년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해양 안전 훈련 강화

선박사고 대응 교육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는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대원 1만 7,24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원별 연차에 따라 차등 운영된다. 1~2년 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직장·지역 민방위대 1~2년 차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여수시 민방위상설교육장과 해양경찰교육원 2곳에서 진행된다. 사전 안내된 일정에 따라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사이버교육은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6월 30일까지 개인용 컴퓨터(PC) 또는 스마트폰 등으로 디지털 민방위 누리집에 접속해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다만, 대통령 선거 기간인 6월 3일까지는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모두 실시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이론 중심의 기본 교육뿐 아니라, 여수시가 해안도시임을 고려한 체험형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해상 재난 및 안전사고 등 지역특성에 맞는 대응 능력과 생활안전 의식 함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해양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해상 재난 및 안전사고 등에 대한 체험형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에 불참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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