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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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성황리 개최

북한 이해와 통일 인식 제고 위한 시민 참여 교육의 장 마련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한국시사경제저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8일 광양시청 시민홀(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이돈희 지역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기호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강 전영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강연 ▲2강 유현주 탈북강사 강연 ▲참석자 질의응답 ▲설문 작성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전영선 교수가 ‘미래세대 관심 제고를 위한 AI 기반 통일교육’을 주제로,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우리는 북한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언어와 문화, 사회 실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 통일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이 자리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출발점이 되어,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은 친근한 접근과 상호 이해, 교류를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오늘 강연이 평화통일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이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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