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 농촌일손돕기 나서 고흥 점암면 70대 마늘 농가에서 수확 작업 거들어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5월 22일(목)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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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돕기 |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 인력 확보 등으로 어려운 고령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봄철 농번기 시기에 여러 농작업이 집중돼 영세농, 장애농 등은 인력 확보가 어렵다”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일손 취약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실현하도록 공직자와 농협 등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 직원들은 일손돕기 활동을 마친 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현황과 첨단 농업기술 시설 강의를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창업농 육성, 첨단시설 실증·보급 등 스마트농업의 거점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 공직자들이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필요성을 체감하게 됐다.
전남도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 본청과 사업소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