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5시간 10분으로 기존 본인의 기록 5분 경신…기후위기 인식 제고 위한 퍼포먼스 지속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5월 19일(월)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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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
이날 퍼포먼스는 1,800여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이 참석해 조 씨의 도전을 격려했다.
조승환 씨는 앞서 본인이 세운 5시간 5분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조 씨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세계 순회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 씨는 오는 5월 31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Zero) 행사에 초청돼 53번째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