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벼 병해충 방제 국비예산 3.3억 추가확보

공동방제 연 3회로 확대… 농가 부담 경감 기대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4월 30일(수) 10:30
서천군, 벼 병해충 방제
[한국시사경제저널]서천군이 벼 병해충 방제 강화를 위해 국비 3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병해충 방제 예산은 당초 18억 5천만 원에서 25억 1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비는 군비 50%와 지역농협·농가 자부담으로 충당했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관내 수도작 농가에 대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발생 시기인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방제작업 대행과 농약 구입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이 기사는 한국시사경제저널 홈페이지(www.kcejourna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cejournal.co.kr/article.php?aid=16552778725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21일 19: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