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산림 소중함 깨달아야” 군,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가져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3월 21일(금)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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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산림 소중함 깨달아야” |
이날 행사는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신안면 양전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황인수 산청군산림조합장, 김만수 (사)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장 및 회원, 기관단체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3인 1조로 편백나무 6860주를 식재하며 식목일을 기념했다.
산청군은 나무 심기 좋은 시기인 낮 최고기온 섭씨 15도 즈음에 자체적으로 식목일을 지정해 해마다 나무 심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기온이 더 오르기 전 묘목을 심어 나무가 싹을 피우고 뿌리를 잘 내린 뒤 영양분을 흡수해 생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수종이다.
또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다량 함양돼 있어 청정한 숲, 힐링 공간이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고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숲을 잘 가꿔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