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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가 지난 27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과 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는 지난 27일 ‘청소년 교육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기증은 교육나누리의 기부사업인 ‘아름다운 나눔의 날’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기증받은 도서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하고, 교육나누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주란 교육나누리 회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협력해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과 도서 기부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자극이 되어 배움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나누리’는 광양시 교육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공익단체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지식과 꿈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