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 사업이행 실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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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 사업이행 실태 점검 실시

22일부터 6월 2일까지 현장 중심 점검

김제시청
[한국시사경제저널]김제시는 오는 22일부터 관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사업이행 실태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고시에 따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내 공장 신·증설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있어 핵심적인 재정지원 제도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투자 중이거나 투자 완료 후 사업 이행 기간에 있는 관내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투자진척도 및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시는 ▲고용 달성 여부, ▲중요재산의 양도·대여, ▲기업소유 구조 및 주업종 변경, ▲기존 사업장 유지 여부 등 기업의 주요 의무 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사업 이행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 대해서는 이행 독려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오는 6월 말까지 전북도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일괄 보고되며 기업별 사업 이행 상황에 따라 후속 컨설팅이나 행정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필요시 수시 점검도 병행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점검은 예방 중심의 점검으로 기업들이 사업 이행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안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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