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기탁 |
지난 8월 28일에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형제 도시 포항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나주영 회장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상생발전에 앞장섰다.
광양상공회의소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상생발전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상공회의소가 양 지자체 간 상호기부에 본격적으로 앞장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로 약속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포항 양 자매도시의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아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 간의 상호기부 참여가 이어져 지역경제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양 상의가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해주신 양 상공회의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경제의 발전 위해에 힘쓰고 계시는 양 회장님의 기부가 기업인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건축 및 조선 사업에 주력해 온 중견기업인 ㈜제일테크노스의 회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제25대 포항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현재 나 회장은 포항의 관계 기관 간 경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상생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